LIFE

추억 기록을 위한 스위스 취리히 브이로그

우흐닉흐 2024. 9. 23. 11:21

신혼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1년전..

꼭 가보고 싶었던 스위스 여행

 

여행의 마지막 지역이었던 취리히

취리히는 스위스의 최대의 도시이며

풍요롭고 활기찬 도시로 경제 문화의 중심이라고 한다.

 

마지막 날인 만큼 너무 아쉬웠고

다음에는 겨울에 방문하여 다른 풍경도 보고 싶다.

 

그래도 취리히는 9월에 여행하기 너무 좋은 날씨였고

여유롭고 시원했다.

 

9월 날씨

살짝 흐리다가 맑았다가

지역마다 날씨와 기온이 다르다!

 

9월의 취리히는 하루에도 사계절이 왔다갔다 한다고 한다.

나는 반바지에 긴팔티셔츠 그리고 겉옷을 챙겼다. 딱이네

주변을 둘러보니 경량패딩을 입은 사람들도 꽤 보였다.

 

가을 날씨보다 살짝 춥다(?)정도로 생각하고 겉옷을 챙기면 좋다.

 

아침 7시에 일어나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캐리어는 숙소에 맡긴 후에 구경을 떠났다.

 

취리히 애플 매장 방문

이때가 작년 아이폰 15 출시하는 날이어서

1차 출시국이었던 스위스 애플 매장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나는 아이폰15pro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지만

벌써 품절이라고 해서..

그냥 구경만했다.

새로나온 에어팟도 보고

직원분의 친절한 설명으로 영어도 못하는 나는

듣는 척 하다가 나온듯하다. 재미있었다.

 

그리고는 린덴호프라는

취리히 구시가지 언덕 위에 있는

취리히 시민들도 자주 방문하는 작은 공원으로 이동하였고

 

이동하는 길에 커피맛집으로 보이는 곳에 들려

따숩게 라떼 한잔을 사서 린덴호프로 올라갔다.

공원에서는 체스를 하는 

여유로운 사람들도 보였고,

 

그냥 휴식하는 사람들

우리처럼 커피 한잔으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언덕에서 보이는 취리히의 도시 풍경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중앙역쪽으로 내려와

리마트강을 쭉 걸으면서 강 뷰와

상점들을 구경하면 힐링하면서 걷기 딱 좋았다.

그리고 스위스 기념품으로 유명한

빅토리아녹스 매장을 방문했다.

 

감자칼이나 맥가이버 칼이 유명한데

나는 캠핑이나 그냥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맥가이버칼을 사러 갔다.

이 맥가이버칼을 가지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각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각인을 해서 하나쯤은 소장하고 있어도

가치 있겠다 싶어서 좋았다.

 

주방 요리칼이나 과도 등도 종류가 다양해서

한개쯤 득템해와도 좋을 듯하다.


 

취리히는 엄청나게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건 아니지만

스위스의 도시 느낌과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으면 들려도 좋을 것 같다.

 

4개국어를 쓰는 스위스에 사진으로 보는것과 또 다른 

엄청난 자연 풍경.. 기차여행 등 교통의 편리함이 너무 좋았다.

 

소문대로 물가는 정말 비싸지만

이 추억을 가지고 평생 살아가는게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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